“김지수 첫 선발 출전→풀타임 활약에도”…브렌트포드, 2부 최하위 팀에 FA컵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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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김지수(브렌트포드)가 한국인 선수로는 15번째이자 최초의 센터백으로서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선발 경기를 치렀다.
2025년 1월 1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의 홈구장인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 경기는 브렌트포드가 최하위 팀인 플리머스 아가일과 맞붙었다. 그러나 브렌트포드는 0-1로 패하며 FA컵에서 조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김지수는 이날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후반 27분 플리머스 아가일의 역습에 직면했을 때, 낮게 깔려 들어온 크로스를 슬라이딩으로 걷어내며 팀의 실점 위기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후반 37분 상대 공격수 모건 휘태커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아쉽게 경기가 마무리됐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김지수는 동료 세프 판덴베르흐(네덜란드)와 함께 수비의 중심을 잘 지키며 안정된 플레이와 뛰어난 패스 능력을 보여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김지수는 90분 동안 67회의 패스를 시도했고, 이 중 66회를 성공시키며 놀라운 99%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특히, 다섯 차례의 롱패스를 모두 성공시키며 공중볼 경합에서도 두 차례 승리하는 등 다양한 면에서 활약을 펼쳤다.
2004년생으로 올해 만 20세인 김지수는 192㎝의 신장과 빠른 발, 뛰어난 상황 판단 능력으로 ‘차세대 센터백’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3년 김은중 감독이 이끈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핵심 수비수로 4강 진출에 기여한 그는 같은 해 6월 브렌트포드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 동안 구단 2군 팀에서 영국 현지에 적응한 김지수는 지난해 6월 1군으로 승격되었고, 9월에는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교체 출전하며 1군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다. 지난달 28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리그 18라운드에서는 교체로 출전하여 한국 선수로는 15번째이자 가장 어린 나이(20세 4일)에 EPL 데뷔전을 치렀고, 이달 2일 아스날과의 19라운드 홈 경기에서도 후반 30분 판덴베르흐 대신 투입되어 그라운드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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