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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골키퍼 김준홍, 미국 프로축구 DC 유나이티드와 '3년 계약 + 옵션 1년'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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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국가대표 골키퍼 김준홍이 미국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다.

11일(한국 시각), 미국 MLS의 DC 유나이티드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대한민국 K리그1의 전북 현대에서 김준홍을 영입했다. 현재 P-1 비자와 국제 이적 증명서(ITC)를 준비 중이며, 계약 기간은 3년으로 2027년까지 유효하고,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DC 유나이티드의 앨리 매카이 단장은 "김준홍은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매우 재능 있는 젊은 골키퍼"라며 "우리 구단의 시스템과도 잘 맞는 선수로, 시즌 시작을 앞두고 팀의 전력을 보강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김준홍은 2021년 전북 현대에서 데뷔해, 5시즌 동안 K리그에서 총 46경기에 출전하며 20회의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중반에는 김천 상무에서 제대 후 전북으로 돌아와 34경기 중 17경기에 출전, 15차례 클린 시트와 63세이브를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17세 이하(U-17) 및 U-20 대표팀에서의 경험을 쌓은 김준홍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4강 진출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월 아시안컵 준비 과정에서 A매치 대표팀의 연습 파트너로도 함께 훈련했다.

DC 유나이티드는 1994년 미국 워싱턴 DC에서 창단된 팀으로, MLS컵에서 4회 우승, US오픈컵에서 3회 우승,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1회 우승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동부 콘퍼런스에 속해 있으며,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조르디 알바(모두 인터 마이애미 소속)와 같은 슈퍼스타들이 함께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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