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 가득한 상황”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운영위원회 전원 사퇴로 ‘전면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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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한국 축구의 미래가 걸린 제55회 대한축구협회(KFA) 회장 선거가 선거운영위원회 전원 사퇴로 인해 전면적으로 취소되었다.
2025년 1월 10일,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정상적으로 책임을 다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하여 심사숙고 끝에 전원 사퇴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축구협회장 선거가 언제,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원래 이달 8일에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허정무 후보가 선거 절차의 투명성과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회장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법원은 이를 인용했고, 선거운영위원회는 새로운 선거 일정(12일 추첨, 23일 선거)을 공지했다.
선거가 오는 23일로 연기되자 허정무 후보와 신문선 후보 측은 “법적 대응도 불사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이에 대해 선거운영위원회는 “협회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선정된 위원회가 모든 절차를 공정하게 수행했다”고 주장했다.
선거운영위원회는 “법원도 협회의 선거운영위원회 선정 절차나 구성에 대해 문제를 삼지 않았다”면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며 선거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악의적인 비방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선거를 통해 축구계에 보다 성숙한 선거 문화가 자리잡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대한축구협회가 새 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할지, 아니면 허정무 및 신문선 후보 측의 요구대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를 위임할지는 가까운 시일 내에 결정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위원회 재구성 문제를 포함해 향후 회장 선거 진행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하고 다음 주에 다시 알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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