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CC-정관장, 버튼과 라렌의 대규모 트레이드 성사…외국인 선수 교환으로 새로운 전환점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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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남자 프로농구의 안양 정관장과 부산 KCC가 외국인 선수 간의 큰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2025년 1월 10일 한국프로농구(KBL)는 “KCC와 정관장이 외국인 선수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정관장의 주요 외국인 선수인 캐디 라렌(아이티)은 KCC로 이적하고, KCC의 1옵션 외인인 디온테 버튼(미국)은 정관장으로 합류하게 된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과 전창진 KCC 감독 간의 논의가 마무리된 후, 버튼과 라렌의 트레이드는 9일 경기 전 완료됐다.
KCC는 라렌을 영입하며 “골밑의 높이를 보강하고, 공수의 균형을 더욱 안정적으로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관장 측 역시 “버튼은 뛰어난 운동 능력과 스피드, 농구 센스가 두드러진 선수”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어 “이번 시즌 KCC를 통해 KBL에 복귀한 버튼이 여전히 뛰어난 공격 본능을 발휘하며 팀의 공격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과거 창원 LG와 수원 KT에서 활약하며 2019-2020 시즌 정규리그 득점왕에 오른 라렌은 이번 시즌 다소 저조한 득점력을 기록하며 김상식 감독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정규리그 27경기에서 평균 29분 15초를 소화한 라렌은 13.3점, 10.6리바운드, 1.9어시스트, 1.4블록슛을 기록했다.
정관장의 유니폼을 입게 된 버튼은 이번 시즌 KCC와 계약하며 KBL에 복귀했다. 그는 2017-2018 시즌 원주 DB에서 정규리그 우승과 외국인 선수 MVP를 수상한 바 있다. 시즌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버튼은 공수 양면에서 다소 소극적인 플레이로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고, 경기 중 전창진 감독의 작전 지시를 따르지 않는 모습도 포착되기도 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24경기에 출전한 버튼은 평균 26분 28초를 뛰며 16.4점, 7.6리바운드, 3.0어시스트, 1.8스틸, 1.2블록슛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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