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리그컵 결승 진출을 향한 발걸음… 손흥민, 10년간의 무관을 깨트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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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9일, 토트넘 홋스퍼가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리버풀을 1-0으로 제압하며 결승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섰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팀의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날 경기는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진행되었으며, 후반 41분에 18세의 루카스 베리발이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에 소중한 승리를 안겼다. 이제 토트넘은 다음 달 7일에 예정된 4강 2차전에서 무승부 이상만 기록하면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다. 리버풀은 카라바오컵에서 10회의 우승을 자랑하는 전통의 강팀이지만,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에 의해 탈락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카라바오컵은 토트넘과 손흥민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대회이다. 토트넘은 2007-2008 시즌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로 우승컵과는 인연이 없었고, 무려 17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를 기회를 노리고 있다. 손흥민 역시 2015년 팀에 합류 이후 우승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었기에 이번 기회가 더욱 소중하게 다가온다.
손흥민은 최근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되어 2026년 여름까지 토트넘과 함께 하게 되었다. 팀의 주장으로서 우승컵을 간절히 바라는 그는 경기 후 “연장 계약 덕분에 팀을 위해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올 시즌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 “준결승 1차전이 잘 끝났다. 최선을 다해 조금 더 좋은 위치에서 마무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 함께한 ‘신성’ 양민혁은 토트넘 입단 후 처음으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K리그1의 강원FC에서 뛰던 양민혁은 지난해 7월 토트넘과 계약을 체결했지만 출전 기회는 없었으나, 벤치에서 동료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누었다. 그는 등번호 18번을 배정받았다.
토트넘이 리그컵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지, 그리고 손흥민이 10년간의 무관의 한을 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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