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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비 코빙턴, 알렉스 페레이라가 존 존스를 ‘무조건’ KO할 수 있다고 주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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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비 코빙턴은 알렉스 페레이라가 존 존스를 쓰러뜨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코빙턴과 존 존스는 대학 시절 기숙사 룸메이트였던 관계로, 프로 격투계에서도 서로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일이 잦았다. 두 선수 모두 아마추어 레슬링 시절 이후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으며, 코빙턴은 170파운드에서 오랜 시간 동안 경쟁자로 활동해왔고, 존스는 UFC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으로서 명실상부한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현재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인 알렉스 페레이라와 존 존스 간의 슈퍼파이트에서 코빙턴은 페레이라가 존스를 KO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페레이라가 존스의 그래플링을 피하고 강력한 타격을 날릴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코빙턴은 이렇게 답했다. “그는 확실히 존스를 잡을 수 있습니다. 의심의 여지가 없어요. 존은 그의 다리를 잡으려 할 것이고, 페레이라는 그런 상황에서 맞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의 왼쪽 훅과 킥은 매우 위협적이죠. 저는 그가 멋진 왼쪽 훅으로 존스를 KO할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페레이라는 2024년의 파이터 오브 더 이어로 손꼽힐 만한 성과를 이뤘으며, 세 번의 UFC 페이퍼뷰 메인이벤트에서 매번 KO/TKO로 타이틀을 방어했다. 현재 라이트 헤비급 부문에서는 마고메드 앙칼라이프가 확실한 1위 도전자로 자리잡고 있지만, 페레이라가 존스와의 대결을 위해 헤비급으로 올라갈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빙턴이 페레이라의 능력에 자신감을 가지는 이유 중 하나는 그가 페레이라와 함께 훈련했던 경험 때문이다. 페레이라는 MMA로 전향하기 전 킥복싱에서 두 개의 글로리 벨트를 차지하며 스타로 떠올랐고, 코빙턴은 그가 케이지 파이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었던 일화를 회상했다.

코빙턴은 “알렉스가 이룬 성과에 감명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짧은 시간에 승부를 결정짓고, 상대를 기절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저는 그를 항상 존경하고 좋아했습니다. 7~8년 전쯤 체육관에서 그와 함께 훈련했었고, 그는 글로버 테이셰이라와 함께 왔습니다. 저는 글로버와 좋은 친구였기에 그와 함께 낚시를 가고 바비큐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글로버가 알렉스를 데려왔고, 제가 레슬링을 도와주길 원했죠. 그는 훌륭한 킥복서였고, 미래의 챔피언이 될 자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미 킥복싱을 하던 중 MMA에 진출할 계획이었지만, MMA 경기를 준비하기 전에 타격 경험을 더 쌓고 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잠시 그에게 레슬링을 도와주었습니다. 그는 정말 훌륭한 선수이며, 그가 짧은 시간 안에 이룬 성과는 결코 과소평가할 수 없습니다.”고 전했다.

한편 알렉스 페레이라는 UFC 303에서 이리 프로하츠카를 상대로 2라운드 TKO로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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