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충남아산 돌풍의 주역’ 주닝요 영입…“K리그의 명문 구단에서 활약하게 되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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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프로축구 K리그1의 포항스틸러스가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주닝요를 영입했다.
포항은 2025년 1월 9일, “김포FC와 충남아산FC에서 뛰었던 주닝요를 새로 맞이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포항의 관계자는 그를 “일대일 상황에서 강력한 능력을 지닌 왼발잡이 윙 포워드”라고 소개했다.
주닝요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뚫고 득점하는 데 능하며, 뛰어난 연계 플레이가 그의 큰 장점이다. 포항 관계자는 “이호재, 조르지 등 팀의 다른 공격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많은 공격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기존 공격진에 새로운 형태의 선수를 추가함으로써 공격 옵션이 한층 다양해졌다”고 설명했다.
1997년생으로 올해 27세인 주닝요는 2023년 K리그 2부 리그의 김포에서 첫 발을 내디뎠다. 김포에서의 첫 해에 29경기에 출전해 3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고, 2024년에는 충남아산에서 36경기에서 12득점 8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고 K리그2 베스트11에도 선정되었다.
포항에 합류한 주닝요는 “K리그의 명문 팀인 포항에서 뛰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특히 포항에는 뛰어난 브라질 선수들이 많아 함께 시너지를 내기를 기대한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K리그에서 2년 동안 활동하며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한 주닝요는 “포항에 빠르게 녹아들어 지난해와 같은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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