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2025년 첫 국제대회에서 순조로운 출발…38분 만에 승리로 말레이시아 오픈 8강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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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배드민턴의 스타 안세영(삼성생명)이 올해 첫 국제 대회에서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1월 9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5 말레이시아 오픈 배드민턴 세계 선수권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세계 랭킹 1위인 안세영이 34위 응우옌 투이 린(베트남)을 상대로 38분 만에 2-0(21-15 21-15)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8강 진출을 확정한 안세영은 장베이웬(미국·15위)과 미아 블리크펠트(덴마크·27위) 간의 16강전 승자와 맞붙을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오픈은 매년 처음으로 열리는 배드민턴 국제 대회로, 지난해 1월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은 올해 2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안세영은 지난달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당시 준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2위)에게 패한 안세영은 약 3주 만에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기분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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