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아본단자, 흥국생명 부진에 “선수단 부상으로 어려움”…‘데뷔전 3득점’ 마테이코는 어떻게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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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후반기 첫 경기인 GS칼텍스전에서의 패배 후 주축 선수들의 부상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아본단자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2025년 1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도드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9 25-18 22-25 21-25 15-13)로 아쉽게 패했다. 경기가 끝나고 아본단자 감독은 “휴식기 동안 우리는 회복에 힘썼지만, 몇몇 선수들이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세터 이고은은 지난 6일 병원 진료로 인해 팀 훈련에서 제외되었고, 미들 블로커 아닐리스 피치(뉴질랜드·피치)도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사흘 동안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김수지는 담 증세로 인해 이날 경기에 짧게만 출전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 초반부터 통합 우승을 목표로 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왔으나, 김연경과 함께 공격의 주축을 이루던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튀르키예·투트쿠)가 지난달 17일 좌측 무릎 힘줄 파열로 이탈한 이후 팀의 분위기가 흔들리고 있다.
투트쿠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임시 외국인 선수로 영입된 아포짓 스파이커 마르타 마테이코(폴란드·마테이코)는 V리그 데뷔전에서 3득점에 그쳤다. 아본단자 감독은 “마테이코는 새로운 리그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김연경 복귀 첫 시즌인 2020-2021 시즌에 리그 선두를 차지했지만 GS칼텍스에 역전을 허용하며 정규리그 2위로 마감하고 챔피언결정전에서 패배했다. 2022-2023 시즌에는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나 한국도로공사에 챔피언결정전을 내주었고, 지난 시즌에는 현대건설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였지만 승점 1 차이로 정규리그 1위를 놓쳤으며, 챔피언결정전에서도 현대건설에 패했다.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한 흥국생명은 승점 1을 추가하며 여전히 1위(승점 44·15승 4패)를 유지하고 있지만, 2위 현대건설(승점 41·13승 5패)이 흥국생명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긴장을 늦출 수 없다. 8일 한국도로공사와의 맞대결에서 현대건설이 승리하면 흥국생명과 승점이 동률을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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