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하루 앞두고 50억 원 기부 약속…“축구종합센터 완공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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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제55대 대한축구협회(KFA) 회장 후보로 출마한 정몽규 현 회장이 선거를 하루 앞두고 50억 원의 기부를 발표했다.
2025년 1월 7일 오전, 정몽규 회장 측은 보도 자료를 통해 “대한축구협회에 50억 원을 기부하여 축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정몽규 회장의 주요 공약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한 것이다.
정몽규 회장 측은 “선거운동을 하며 전국을 다니면서 축구 인프라의 중요성을 깊이 느꼈다”며 “축구인들의 지지에 보답하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센터의 법인화, 수익화, 자립화를 통해 스포츠 산업을 발전시키고 축구인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정몽규 회장은 출마 선언 당시부터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축구산업 발전을 위한 플랫폼으로 책임지고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축구협회장 선거는 오는 8일에 개최되며, 정몽규 회장과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신문선 명지대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가 경쟁하는 3파전이 펼쳐지고 있다.
정몽규 회장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중심’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조성 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전체 면적은 47만 8천㎡에 달하며, 이는 파주NFC의 약 3배에 해당한다.
정몽규 회장 선거사무소는 “11면의 천연 및 인조잔디 구장, 미니 스타디움, 실내 축구장, 축구역사박물관, 생활체육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라며 “여기서는 각급 대표팀 훈련뿐만 아니라 유소년 육성, 지도자 및 심판 교육, 의무트레이너 훈련, 다양한 대회 개최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설은 축구 전용 공간일 뿐만 아니라 지자체와의 협력 모델로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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