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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개막전 더 센트리 첫날 ‘공동 16위’…“선두 톰 호기와 5타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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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 시즌의 개막전인 더 센트리 첫날 첫 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기록하며 양호한 출발을 보였다. 현재 그는 공동 16위로 올라섰다.

2025년 1월 3일(한국 시각 기준), 하와이주 마우이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임성재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단독 선두에 오른 톰 호기(미국)와는 5타 차이로, 임성재는 루드비그 아베리(스웨덴), 맥스 호마(미국), 브라이스 가넷(미국), 키건 블래들리(미국),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 등과 함께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총 상금 2천만 달러(한화 약 293억 6,200만 원)가 걸린 올해 더 센트리는 지난 시즌 투어 대회 우승자와 페덱스컵 랭킹 50위 내 선수들이 출전 가능한 시즌 개막전으로, 총 59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손바닥 부상으로 불참했으며, 세계 2위 잰더 쇼플리(미국)는 공동 34위로 다소 아쉬운 출발을 했다.

1998년생으로 올해 만 26세인 임성재는 지난 2021년부터 5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그는 4번 참가 중 3번 톱10에 들며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으며, 지난해 대회에서는 4라운드 동안 34개의 버디를 기록, PGA 투어에서 집계된 1983년 이후 72홀 최다 버디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시즌 페덱스컵 랭킹 7위로 올라선 임성재는 3년 3개월 만에 PGA 투어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2024년 이 대회에 첫 출전하여 4위를 차지했던 안병훈은 더블 보기를 포함해 버디 5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70타로 공동 2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반면 김시우는 버디 2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하나를 기록하며 3오버파 76타로 공동 56위에 머물렀다. 또한 1라운드에서 호기에 1타 뒤진 윌 잘라토리스(미국)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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