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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경기도청, ‘팀 킴’ 제압하며 컬링 슈퍼리그 첫 우승…“하얼빈에서도 금메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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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경기도청과 경북체육회가 첫 번째 컬링 슈퍼리그의 챔피언으로 선정됐다.

2025년 1월 8일, ‘5G’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써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얼터 설예지)은 2024-2025 컬링 슈퍼리그 여자부 결승 2차전에서 강릉시청(스킵 김은정, 써드 김경애, 세컨드 김초희, 리드 김선영, 얼터 김영미)을 7-5로 이겼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결승에서 두 차례 승리를 거두며 상금 2천만 원과 함께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남자부에서는 경북체육회(스킵 김주혁, 써드 김창민, 세컨드 유민현, 리드 김학균, 얼터 전재익)가 결승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동일한 상금과 트로피를 차지했다. 경북체육회는 하루 전 열린 남자부 결승 3차전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이기복과 이기정 형제가 소속된 강원도청(스킵 박종덕, 서드 정영석, 세컨드 오승훈, 리드 이기복)을 8-3으로 제압했다.

이번 2024-2025 컬링 슈퍼리그에는 여자 국가대표팀인 경기도청 외에도 강릉시청, 춘천시청(스킵 하승연), 전북도청(스킵 강보배), 서울시청(스킵 박유빈), 의성군청(스킵 방유진) 등 6개의 팀이 참가했다. 남자부는 의성군청(스킵 이재범)을 포함하여 강원도청, 경북체육회, 서울시청(스킵 정병진), 가톨릭관동대학교(스킵 김학준) 총 5개 팀이 참가해 약 두 달간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초대 우승팀으로 등극한 경기도청의 스킵 김은지는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 이번 리그를 통해 컬링 선수들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매년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은지는 “이 기세를 이어 다음 달 하얼빈에서 열리는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따오겠다”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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