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테니스 스타 정현, 5년 5개월 만에 국제대회 정상! "세계랭킹 1천위권 진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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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한국 테니스의 아이콘 정현(세계랭킹 1104위)이 국제대회에서 무려 5년 5개월 만에 우승의 기쁨을 맛보았다.
2025년 1월 5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퓨처스 대회인 암만 미네랄 대회(총 상금 3만 달러) 단식 결승전에서 정현은 영국의 자일스 핫세(421위)를 2-0(6-1, 6-2)으로 제압하며, 지난해 12월 핫세에게 당했던 패배를 설욕했다.
이번 우승은 2019년 8월 남자프로테니스(ATP)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 이후 5년 5개월 만의 국제 대회 단식 우승으로, 1996년생인 정현은 28세가 되는 올해 호주 오픈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단식 4강에 올랐지만, 이후 만성적인 허리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 2023년 6월 윔블던 예선에서 탈락한 뒤 1년 넘게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던 그는 지난해 9월 일본 퓨처스 대회를 통해 복귀의 신호탄을 쐈다.
2018년에는 세계랭킹 19위까지 올랐던 정현은 이후 부진과 결장으로 1000위권 밖으로 밀려났지만, 이번 대회에서 25점을 추가하며 다시 1000위 이내로 진입, 부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최하위 등급인 퓨처스로, 남자 테니스 국제 대회는 4대 메이저 대회, ATP 투어, ATP 챌린저, ITF 퓨처스 순으로 등급이 나뉜다. 정현은 2017년 20세 이하 선수들이 겨루는 넥스트 젠 파이널스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으며, 챌린저와 퓨처스에서 각각 9번과 5번의 우승 경험이 있지만, 정규 투어 대회에서는 아직 우승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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