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UFC 챔피언' 아데산야, 신예 이마보프에게 KO로 패배
2025-02-03 23:56
728
0
0
0
본문
[퐁퐁티비] 한때 UFC 미들급의 정점을 찍었던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뉴질랜드·나이지리아)가 현재 3연패의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UFC 미들급 랭킹 2위인 아데산야는 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anb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아데산야 vs 이마보프' 메인 이벤트에서 5위 나수르딘 이마보프(프랑스)에게 2라운드 30초 만에 오른손 오버핸드 훅에 이어 그라운드 타격을 맞고 KO패를 당했다.
이번 경기에서 아데산야는 이전과는 달리 시작부터 공격적인 자세로 임했다. 잽과 카프킥으로 상대를 압박하며 타격전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마보프의 여러 차례 테이크다운 시도는 모두 저지됐다.
하지만 2라운드, 이마보프의 전략이 성공적으로 작용하며 경기가 급반전됐다. 아데산야가 왼손잡이 자세에서 오른손잡이 자세로 전환하는 순간, 이마보프는 기민하게 오른손 오버핸드 훅을 날렸다. 이어서 쓰러진 아데산야에게 그라운드 펀치를 이어갔고, 결국 심판은 경기를 중단했다.
패배를 안은 아데산야는 경기 후 SNS에 "나는 여전히 살아있다. 이것은 경기의 일부분일 뿐"이라며 결과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주사위를 던졌더니 1이 나왔다"며 복귀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이마보프는 "나는 상대보다 더 나은 타격가임을 입증했다"고 자평하며, "이제 내가 원하는 것은 진정한 보너스인 타이틀전"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
[스포츠뉴스] DB-정관장, ‘김종규·정효근’에 이어 또 한 번의 맞트레이드…“최성원↔김영현 교환”1시간 27분전
-
[스포츠뉴스] 한국 역도의 스타 박혜정, ‘2년 연속’ 최우수선수로 선정…“남자부는 원종범”2시간 27분전
-
[스포츠뉴스] '2경기 연속 출전' 양민혁, 홈 데뷔전서 결승골로 QPR 연패 탈출에 기여2시간 27분전
-
[스포츠뉴스] “드디어 돌아왔다!” 2025년 튼튼머니 사업 시작, 4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2시간 27분전
-
[스포츠뉴스] 신유빈, 조대성과 함께 싱가포르 스매시 8강 진출…‘전지희와의 결별’ 후 이은혜와의 여자복식에서 역전패로 탈락4시간 27분전
-
[스포츠뉴스] ‘농구의 전설’ 마이클 조던의 둘째 아들 마커스, 마약 현행범으로 체포…“코카인 양성 반응”4시간 27분전
-
[스포츠뉴스] '이강인 풀타임 출전' PSG, 르망 제압하고 프랑스컵 8강 진출4시간 27분전
-
[스포츠뉴스] 컬링 믹스더블 김경애-성지훈, 카타르를 제치고 아시안게임 첫 승 달성14시간 27분전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