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판 괴물’ 김민재, 설날씨름대회 백두장사에 등극하며 “통산 15번째 꽃가마”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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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모래판의 전설’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2년 만에 설날장사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타이틀을 재탈환했습니다.
2025년 1월 29일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는 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전 3승제)이 열렸습니다. 이날 김민재는 최성민(태안군청)을 3-0으로 제압하며 자신의 통산 15번째(백두 13회, 천하 2회) 꽃가마에 올라섰습니다.
김민재는 16강과 8강에서 각각 김동현(용인특례시청)과 마권수(문경시청)를 2-0으로 처치한 뒤, 준결승에서 박성용(영암군민속씨름단)에게 단 한 판도 내주지 않고 백두장사 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최성민과의 결승전에서 김민재는 첫 판과 두 번째 판에서 연속으로 잡채기를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고, 세 번째 판에서는 되치기로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2022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설날대회 백두급 우승을 노렸던 최성민은 홈그라운드에서 시즌 첫 패배를 경험하며 대회 2연패의 꿈이 무산되었습니다.
황소 트로피를 품에 안은 김민재는 “작년 태안 설날대회에서 아쉬운 패배를 경험했는데, 오늘 같은 지역인 이곳 태안에서 다시 우승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태안군청 소속의 최성민과의 경기에 대해 김민재는 “태안 군민들의 응원에 압도되어 잠시 주춤했지만, 최대한 열심히 하려는 노력을 했습니다. 태안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해 주신 태안 군수님과 태안 군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민재는 “부상 없이 즐거운 경기를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개인적으로 올해는 전관왕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2025년 새해에는 2024년보다 더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라는 새해 인사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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