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리, 토리노 U대회 '5관왕' 달성… "쇼트트랙 메달 17개 보유" 한국 종합 2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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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쇼트트랙 스타 김길리(성남시청)가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에서 대회 최다인 5관왕에 올랐다.
2025년 1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1,000m 결승이 열렸다. 김길리는 1분31초55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서휘민(성남시청·1분31초709)과 하오 웨이잉(중국·1분31초819)을 제치고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열린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는 김길리, 서휘민, 김건희(성남시청), 이지아(한양사이버대)가 한국 대표팀으로 나서 메달을 사냥했다. 우리 팀은 4분15초323의 기록으로 중국(4분16초389)과 프랑스(4분19초184)를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여자 500m, 1,500m, 혼성 2,000m 계주에서 우승했던 김길리는 이날 두 개의 금메달을 추가하여 총 5개 종목에서 석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남자부에서는 김태성(화성시청)도 남자 500m, 1,000m, 1,500m, 혼성 계주를 모두 제패하며 4관왕에 등극했다. 남자 1,000m 결승에서 김태성은 1분29초377로 배서찬(경희사이버대·1분29초699)과 이동현(단국대·1분29초726)을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이동현, 이정민(한국체대), 신동민(고려대)과 함께 출전한 5,000m 계주에서는 경기 막판에 넘어져 아쉽게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이번 제32회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1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4개를 기록한 프랑스에 이어 종합 2위(금 8, 은 6, 동 6)에 이름을 올렸다. 3위에는 핀란드(금 8, 은 3, 동 4), 4위에는 일본(금 7, 은 8, 동 4)이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6개 종목에 123명의 선수를 파견하여 쇼트트랙에서만 총 17개의 메달(금 8, 은 4, 동 5)을 수확하는 쾌거를 이뤘다. 다른 종목에서는 스노보드의 마준호(한국체대)가 은메달 1개, 컬링의 전북도청(스킵 강보배, 서드 김민서, 세컨드 심유정, 리드 김지수) 팀이 은메달 1개,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차준환(고려대)이 동메달 1개를 각각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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