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흥국생명, 김연경 '21점' 활약… 승점 50 달성 첫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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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2 14:54 52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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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여자부 선두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을 물리치고 승점 50에 먼저 도달했다.

흥국생명은 2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홈 경기에서 김연경(21점)의 뛰어난 활약을 앞세워 기업은행을 3-1(25-18 18-25 25-20 25-23)로 제압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김연경(37)은 이번 시즌 정상 탈환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지난해 현대건설에 통합우승을 내준 아쉬움을 뒤로하고, 2024-2025시즌에서는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모두 거머쥘 수 있다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던 흥국생명은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즌 17승 5패를 기록, 가장 먼저 승점 50에 도달했다. 이로써 2위 현대건설(15승 6패·승점 46점)과의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반면 4위 IBK기업은행(11승 11패·승점 33점)은 5연패에 빠지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흥국생명에서는 '배구 여제' 김연경이 팀 내 최다인 21점을 기록했고, 정윤주가 16점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마르타 마테이코(등록명 마테이코)도 12점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IBK기업은행에서는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이 양 팀 최다인 29점을 올렸지만, 결국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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