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호주오픈 1회전에서 역전승…사상 첫 메이저 25회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서다
2025-01-1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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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세르비아의 노바크 조코비치(7위)가 남녀 테니스 역사상 최다 메이저 대회 단식 25회 우승과 ATP 투어 100회 우승을 향해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조코비치는 13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9650만 호주달러·약 875억원) 둘째 날,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미국의 니세시 바사바레디(133위)를 상대로 3-1(4-6 6-3 6-4 6-2)으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조코비치는 다음 라운드에서 포르투갈의 자임 파리아(125위)를 상대하게 됩니다.
첫 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조코비치는 2세트에서도 3-3까지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상대가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두 차례 더블 폴트를 범하자 기회를 잡고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후 안정감을 되찾은 조코비치는 3세트와 4세트를 연달아 가져오며 이번 대회 첫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조코비치는 남녀 테니스 역사상 최초로 메이저 대회 단식 25회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한편, 조코비치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탈리아의 얀니크 신네르(1위)와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 또한 2회전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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