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시너, ‘셧아웃’ 완승으로 호주오픈 준결승행 “디미노어에 10전 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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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2 23:49 78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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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디펜딩 챔피언' 야닉 시너(이탈리아)가 2025 호주오픈 남자 단식 준결승에 진출했다.

2025년 1월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세계랭킹 1위인 시너와 8위 앨릭스 디미노어(호주) 간의 남자 단식 8강 경기가 열렸다. 지난해 호주오픈과 US오픈에서 우승한 시너는 이 날의 경기를 1시간 48분 만에 3-0(6-3 6-2 6-1)으로 이기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시너는 디미노어와의 숏 랠리(0-4구), 미들 랠리(5-8구), 롱 랠리(9구 이상)에서 모두 약 2배의 점수 차로 앞서며 10전 전승 기록을 이어갔다. 두 선수 간의 지난 10차례 대결에서 시너가 내준 세트는 단 한 세트에 불과하다.

온코트 인터뷰에서 시너는 “우리는 여러 차례 경기를 치르면서 서로에 대해 꽤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오늘의 성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이런 경기는 빠르게 진행될 수 있지만, 내 수준이 떨어지면 그가 기회를 잡을 수 있어 상황이 금방 바뀔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4강에서는 시너가 벤 셸턴(미국·20위)과,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2위)와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7위)가 각각 맞붙어 결승 진출을 노린다. 남자 단식 준결승은 오는 24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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