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특급 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LA 산불로 개최 장소 변경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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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발생한 전례 없는 산불로 인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대표 대회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개최 장소가 변경되었다.
2025년 1월 17일(한국시간 기준) PGA 투어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개최 장소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는 현대차그룹의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후원하고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관하며, 원래는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오는 2월 14일부터 나흘간 진행될 예정이었다.
PGA 투어는 “우리는 피해를 입은 분들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장소 변경의 이유를 밝혔다. LA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진행 중인 구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PGA 투어는 “팬 여러분께서도 지원 활동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은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인근 팰리세이즈 지역의 숲과 많은 주택들이 불타버렸다. 대피한 주민들이 상당수이며, PGA 투어는 화재로 충격에 빠진 지역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새로운 개최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골프다이제스트는 “PGA 투어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WM 피닉스 오픈 이후 애리조나주 TPC 스코츠데일에서 열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팜스프링 지역의 데저트 선(Desert Sun) 등 일부 현지 언론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열리는 PGA 웨스트도 대체 코스로 고려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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