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이나현, 아시안게임 1,000m에서 동메달 획득… 김민선은 4위로 마무리

profile_image
8시간 4분전 758 0 0 0

본문

[퐁퐁티비]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의 이나현(한국체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1,0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11일, 중국 하얼빈의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여자 1,000m 경기에서 이나현은 1분 16초 39의 기록으로 3위를 기록했다. 금메달은 1분 15초 85로 중국의 한메이가, 은메달은 1분 16초 08로 중국의 인치가 차지했다.

이나현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 100m와 여자 팀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추가하여 총 4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나현은 지난해 1월, 고등학생 신분으로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월드컵에서 37초 34의 기록으로 5위를 차지하며 주니어 세계기록을 세운 유망주이다. 이 종목의 주니어 세계기록은 2007년의 이상화(37초 81)와 2017년의 김민선(37초 78)이 세운 기록으로, 이나현이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신장 1m71의 비교적 큰 체격을 가진 이나현은 긴 다리를 이용해 얼음 위를 자유롭게 질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전문가들은 이나현의 체력과 폭발적인 힘에 주목하며 그녀의 미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한편, 이날 1,000m 경기에서 김민선(의정부시청)은 1분 16초 74로 4위, 강수민(서울시청)은 1분 17초 90으로 6위, 김경주(한국체대)는 1분 19초 93으로 15위를 기록했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