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전설’ 이승훈, 스피드스케이팅 5,000m에서 ‘아쉬운 4위’…아시안게임 3연패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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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아이콘, 이승훈(알펜시아)이 아시안게임에서의 3연패 도전을 아쉽게 마감했다.
2025년 2월 9일(한국시간), 중국 하얼빈의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0m 경기에서 이승훈은 6분32초4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아쉽게도 4위에 머물렀다. 개최국 중국의 선수들이 금메달(6분27초82), 은메달(6분29초93), 동메달(6분31초54)을 차지하며 포디움을 장식했다.
1988년생으로 만 36세인 이승훈은 역대 한국 동계올림픽에서 6개의 메달을 보유하고 있는 최다 메달리스트이다.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는 개인적으로 8개의 메달(금 7, 은 1)을 획득하며, 쇼트트랙의 김동성과 함께 동계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대회와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 5,000m 종목을 제패했던 그는 이번 대회에서 3연패를 노렸지만, 3위에 해당하는 하나하티와 0.89초 차이로 아쉽게 뒤처졌다.
이승훈은 이날 8개 조 중 6조에서 대표팀 후배 정재원(의정부시청)과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인코스에서 시작한 그는 초반 31초대의 랩타임을 유지하며 페이스를 조절했고, 3,000m 지점을 지나면서 랩타임을 30초대로 끌어올렸다.
경기를 마친 후 이승훈은 잠시 2위에 올라섰고, 후배 정재원도 3위(6분39초48)를 기록하며 메달의 희망을 가졌다. 그러나 마지막 조에서 출발한 중국 선수들이 이승훈의 기록을 뛰어넘으면서 그들은 각각 4위와 5위로 밀려났다. 이날 4조에서 경기를 치른 박상언(한국체대)은 6분50초85의 기록으로 11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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