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우승 후보’ 여자 컬링, 대만을 11-0으로 압도! “오늘 6시 한일전 대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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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9 16:11 738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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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이 기분 좋은 출발을 선보였다.

2025년 2월 9일(한국시간)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과 대만의 여자 컬링 예선 로빈 라운드 1차전이 진행됐다. 신동호 감독의 지휘 아래, 우리 여자 컬링 대표팀(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은 첫 경기에서 대만을 11-0으로 압도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2023년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있는 경기도청 컬링팀 ‘5G’로, 이번 하얼빈 대회에서도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2003년 아오모리 대회 이후 컬링이 동계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자리 잡은 이래, 한국은 매번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기록했다.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카자흐스탄, 필리핀, 카타르, 태국 등 9개 팀이 13일까지 한 차례씩 경기를 치르며,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우리 대표팀은 이날 오후 6시 일본과의 대결로 두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새롭게 도입된 믹스더블 종목에서는 김경애(강릉시청)와 성지훈(강원도청) 조가 은메달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성과를 올렸다. 한국 컬링은 남녀 종목에서 금메달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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