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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체비치가 수비 가담을 해서 볼을 가져오거나 패스를 받은 이후 볼 키핑을 하고, 양민혁과 이상헌을 비롯한 2선 공격수들에게 볼을 연계하면 득점으로 이어지는 장면이 많이 나왔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비록 가브리엘이 골은 넣었지만 팀이 이기기 위해서는 코바체비치가 선발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개막전은 지난 시즌 수원FC전이 생각나게하네요. 수원FC전에서도 가브리엘이 선발로 나와서 수비 가담도 제대로 안하고, 프로 선수가 맞나 싶은 볼터치와 볼키핑 능력을 보여주면서 공격전개가 전혀 되지않는 모습이었죠. 개막전에서도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공격수라는 포지션은 물론 골을 넣어야 하는 포지션이지만 올리비에 지루는 무득점으로 2018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까지 했습니다. 골은 못 넣었지만 볼 키핑 능력과 연계 능력으로 공격 전개가 원활히 되도록 도왔기 때문입니다. 지난 시즌을 돌이켜보면 강원FC의 공격 패턴은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