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근, 4년 만에 평창 오대산천장사씨름에서 백두장사로 우뚝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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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서남근(30·수원시청)이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평창 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백두급에서 4년 만에 정상에 우뚝 섰다.
이충엽 감독의 지도 아래 서남근은 8일 강원 평창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마권수(25·문경시청)를 3-0으로 손쉽게 이겼다.
2021년 8월 고성대회에서 두 번째 백두급 꽃가마에 올랐던 서남근은 2022년 보은과 안산 대회에서 각각 2위에 머물렀고, 그해 천하장사 대회와 지난해 보은·추석 대회에서도 장사결정전에서 아쉬운 결과를 낳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백두급의 강자 김민재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덕분에, 3년 8개월 간의 치열한 준비가 결실을 맺었다. 서남근은 이날 8강부터 결승까지 총 7판을 연이어 승리하며 뛰어난 실력을 과시했다.
서남근의 우승으로 수원시청은 이번 대회 태백급(80㎏ 이하)에서 문준석에 이어 5개 체급 중 2개 체급을 석권하고 준우승 2명을 배출하며, 지난 1월 설날대회에서의 '무관' 아쉬움을 해소하고 '명가의 자존심'을 지켰다.
서남근은 “그동안 우승이 없어 마음고생이 많았다. 감독님께서 신경 쓰지 말고 편하게 경기에 임하라고 조언하셨다. 힘을 빼고 자유롭게 하라는 말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다소 신장이 작지만, 체급에서 가장 빠른 선수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스피드와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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