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사수’ 금지현, 시즌 첫 대회에서 금빛 성과…“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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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금지현(경기도청)이 화려한 금빛 성과를 거두었다.
2025년 4월 7일 인천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26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여자 일반부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 금지현은 631.9점을 기록하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도 그녀는 251.7점을 쏘며 250.9점을 기록한 박선민(우리은행)과 228.4점을 쏜 장정인(창원시청)을 물리치고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이번 시즌 첫 대회에서의 우승은 그녀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또한, 새롭게 부임한 김승환 감독 아래에서의 첫 번째 전국대회에서 경기도청에 첫 금메달을 안긴 것도 큰 성과다.
앞서 열린 여자 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금지현과 강다연, 장소원, 이슬비가 팀을 이뤄 총합 1,887.1점을 기록하며 대회 신기록을 세웠지만, 아쉽게도 청주시청에 1.6점 차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금지현은 “컨디션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단체전에서의 아쉬움을 딛고 새 감독님께 개인전 금메달을 꼭 안겨드리고 싶어서 더욱 집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총기도 점검했고 사격복도 조정해서 앞으로 더 좋은 기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25세인 금지현은 지난 여름 파리 올림픽에서 ‘2000년생 동갑내기’ 박하준(KT)과 함께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에 출전해 대한민국에 첫 메달을 선사했다. 많은 이들의 기대를 뛰어넘어 은메달을 획득한 그녀는 임신과 출산 이후 ‘경력단절’에 대한 우려를 극복하고 ‘엄마 사수’로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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