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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정종진, “통산 4번째 꽃가마” 평창 대회에서 김기수를 꺾고 금강장사 6회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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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정종진(울주군청)이 4번째 꽃가마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2025년 4월 6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개최된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kg 이하) 결정전이 열렸다. 정종진은 7번째 금강장사를 목표로 했던 김기수(수원특례시청)를 상대로 3-1의 스코어로 승리를 거두며 황소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정종진은 첫 번째 판에서 김기수를 상대로 잡채기 기술로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어진 두 번째 판에서는 밀어치기를 허용하며 다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정종진은 세 번째 판에서 다시 잡채기로 주도권을 가져왔고, 네 번째와 다섯 번째 판에서도 각각 잡채기와 밀어치기로 승리를 이어가며 통산 4번째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정종진은 앞선 16강에서 황정훈(용인특례시청)을, 8강에서는 이준형(MG새마을금고씨름단)을 2-0으로 제압하며 4강에 진출했으며, 준결승에서는 신현준(문경시청)을 2-1로 물리치고 금강장사 6회 기록을 가진 김기수까지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정종진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며 포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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