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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풀세트 아쉬운 패배…3위로 마무리하며 봄배구 티켓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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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여자프로배구의 정관장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와의 혈투 끝에 아쉽게 패배했지만, 정규리그 3위를 확정 지으며 봄배구 무대에 진출하게 되었다.

정관장은 3월 18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최종 경기에서 도로공사와 대결, 세트스코어 2-3(25-19, 25-23, 22-25, 19-25, 11-15)로 역전패의 고배를 마셨다. 초반 두 세트를 연이어 챙기며 상승세를 타던 정관장이었으나, 도로공사의 반격에 결국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이날 경기에선 정관장이 외국인 선수 아일린 박과 국내 공격수 문지윤의 활약으로 득점력을 높였지만, 세트 후반 잦은 범실과 수비의 불안정함이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도로공사는 이세영과 켈시를 중심으로 조직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경기를 뒤집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의 패배로 정관장은 승점 56점을 기록하며 정규리그를 3위로 마무리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순위 경쟁에서 앞선 팀들과의 간격을 유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정관장은 2위 GS칼텍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을 예정이며, 승리 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게 된다. 한편, 도로공사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뜻깊은 마무리를 했으나, 승점 부족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하게 되었다.

봄배구 무대에 다시 나서는 정관장이 플레이오프에서 어떤 모습으로 팬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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