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굴 정대윤, 프리스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귀중한 동메달’ 획득…“한국 선수 최초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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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모굴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입상한 정대윤(롯데스키·스노보드)이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스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역사적인 메달을 차지했습니다.
2025년 3월 19일(한국시간) 스위스 엥가딘에서는 2025 프리스타일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모굴 결선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정대윤은 81.76점을 기록하며 한국 선수 중 최고 성적으로 3위를 차지, 귀중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전까지 한국 선수의 프리스타일 스키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최고 성적은 2017년 서지원이 기록한 여자 듀얼 모굴의 4위였습니다. 정대윤은 스키 종목에서 메달권에 진입한 첫 한국 선수로, 스노보드와 스키를 통틀어 두 번째로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23년과 2024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모굴 부문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그는 지난 2월 열린 월드컵에서도 2위를 기록하며 한국 선수 최초로 모굴 종목 시상대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 모굴 금메달은 일본의 호리시마 이쿠마에게 돌아갔으며, 그는 89.03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1위를 차지한 캐나다의 미카엘 킹즈버리는 82.68점으로 은메달에 그치며 4연패를 노리던 꿈이 좌절되었습니다.
프리스타일 스키의 한 종목인 모굴(Mogul)은 28도로 경사진 코스에 1.2m 높이의 둔덕(모굴)이 약 3.5m 간격으로 배열되어 있으며, 선수들은 출발부터 결승선까지 2개의 점프대에서 턴과 점프 기술을 선보여야 합니다. 최종 순위는 턴 동작 점수 60%, 점프 시 공중 동작 20%, 그리고 시간 기록 20%가 반영되어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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