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김윤수’ 삼성 김무신, 개막 한 달 앞두고 ‘토미존 수술’…“2026 시즌 복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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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2025시즌 프로야구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의 우완 강속구 투수 ‘前 김윤수’ 김무신이 수술을 받게 된다.
2025년 2월 16일 삼성 라이온즈는 “우완 투수 김무신의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가 손상돼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일본 병원에서는 굴곡근 손상으로 진단했으나, 국내 병원 4곳에서의 정밀 검진 결과 “내측 인대 손상이 심각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김무신은 전지훈련 중인 일본 오키나와에서 불펜 투구 도중 팔꿈치에 통증을 느끼고 지난 13일 국내로 돌아왔다. 이후 정밀 검사를 통해 재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희망했으나, 결국 수술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그는 곧 손상된 내측 측부 인대를 재건하기 위한 토미 존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야구계에서는 “현재 토미 존 수술이 이전보다 일반화되어 성공률이 높아졌지만, 회복과 재활 과정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전 수술 사례를 고려할 때 김무신은 아마도 2026년에나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1999년생으로 현재 만 25세인 김무신은 시속 150㎞ 중반의 강속구를 던지는 젊은 기대주로, 지난해 7월에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그는 한국시리즈와 플레이오프에서 3⅓이닝 동안 2홀드 무실점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특히 PO 2차전과 3차전에서 LG 트윈스의 강타자 오스틴 딘을 연속으로 범타로 처리해 2025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김윤수에서 ‘무(武)’와 ‘신(信)’을 조합한 김무신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한 그는 “작명소에서 원래 이름의 한자 뜻이 좋지 않다고 해서 좋은 기운을 가진 이름으로 바꿨다”라며 새 이름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등번호도 28에서 48로 변경하며 힘찬 새출발을 다짐했으나, 그 활약은 잠시 보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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