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매직' kt 이강철 감독, 역대 14번째 500승 기록에 근접하다 > 스포츠뉴스

[퐁퐁티비] 프로야구 kt위즈의 이강철 감독이 역대 500승 달성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kt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kt가 승리하면 이강철 감독은 KBO리그에서 개인 통산 500승을 기록하게 된다.

이 감독은 2019년 KT의 세 번째 감독으로 취임하며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9년 3월 29일 수원 KIA와의 경기에서 첫 승을 거두었고, 2020년 7월 11일 수원 삼성전에서 100승을 달성했다. 2021년 8월 15일 수원 삼성전에서는 KT 감독 최초로 200승을 기록했다.

그 후에도 승리를 이어가며, 2022년 9월 25일 창원 NC전에서 300승, 2024년 5월 4일 수원 키움전에서 400승을 올렸다.

kt가 이날 1승을 추가하면 이강철 감독은 KBO리그 역사상 14번째 500승 감독이자, kt의 첫 번째 500승 감독이 된다.

더불어 이날 기준으로 59세 1개월 10일인 이 감독은 이전 최고령 기록인 56세 1개월 6일을 세운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과의 경합을 벌인다.

경기 전까지 이 감독은 943경기에서 499승 22무 422패, 승률 0.542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KBO는 이강철 감독이 500승을 달성할 경우 기념상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