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영구 결번 '20번'으로 추모하며 사망 소식 전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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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과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에서 뛰어난 공격수로 활동했던 디오구 조타가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났습니다.
조타는 지난 3일 스페인 사모라 인근 A-52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28세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습니다.
스페인 경찰에 따르면, 조타는 그의 형 안드레 시우바와 함께 람보르기니를 운전하던 중 추월을 시도하다가 타이어가 파열되어 도로를 이탈했고, 결국 불길에 휩싸여 목숨을 잃게 되었습니다.
리버풀 구단은 4일 "2024-25 시즌 우승은 팀의 20번째 트로피가 될 것이며, 조타의 등번호 20번은 영구 결번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리버풀은 2024~2025 시즌 EPL에서 정상에 올라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에서 20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조타는 울버햄프턴과 리버풀에서 뛰며 총 190경기에 출전해 63골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는 A매치에서 49경기를 소화하며 14골을 넣었습니다.
그는 최근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포르투갈 대표팀과 함께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축구계의 많은 인사들과 구단들이 조타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애도하며 그를 추모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건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며 "모든 힘이 그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습니다. 조타는 지난달 호날두와 함께 2024-25 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에서는 애도 깃발이 게양되었고, 팬들은 조타의 유니폼과 응원 머플러를 경기장 앞에 놓으며 그를 추모하는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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