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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리그, '코리안 더비'를 넘어 '한일전' 성사 초읽기! 조규성 vs 스즈키, 아시아 축구 자존심 대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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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슈퍼리그에서 아시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과 일본 국가대표 센터백 스즈키 준노스케의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일본의 산케이스포츠는 팁스블라데트의 보도를 인용해 스즈키가 덴마크의 명문 클럽 코펜하겐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고 전했다.

코펜하겐은 핵심 수비수 케빈 딕스가 팀을 떠나게 됨에 따라, 그의 후임으로 스즈키를 물망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스즈키는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두고 있어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2세의 젊은 수비수인 스즈키 준노스케는 일본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미드필더에서 센터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그는 뛰어난 수비 능력과 안정적인 볼 컨트롤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 그는 일본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되어 A매치 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비록 최근 부상으로 인해 2025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일본 대표팀에서 제외되었지만, 이는 스즈키가 코펜하겐 이적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일본 대표팀 감독인 모리야스 하지메는 그의 부재를 아쉬워할 정도로 스즈키에 대한 기대가 크다.

만약 스즈키가 코펜하겐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그는 한국 축구의 대표 공격수 조규성과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하게 된다. 조규성이 공격수이고 스즈키가 수비수인 만큼, 두 선수는 경기 내내 치열한 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코펜하겐과 조규성이 속한 미트윌란이 덴마크 슈퍼리그의 최대 라이벌이자 우승 경쟁팀이라는 사실이다. 2023-2024 시즌 동안 미트윌란이 코펜하겐을 제치고 리그 정상을 차지했고, 2024-2025 시즌에는 코펜하겐이 승점 63점으로 미트윌란(승점 62점)을 간신히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두 팀 간의 경쟁이 매 시즌 치열했던 만큼, 스즈키의 합류는 라이벌전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축구를 대표하는 두 선수의 자존심 대결과 각 팀을 우승으로 이끌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다가오는 시즌 덴마크 슈퍼리그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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