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 시즌 시작 전 욱일기 논란에 휘말려...사과는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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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6 시즌을 앞두고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한국에서 프리시즌 경기를 진행할 계획인 가운데, 구단의 새로운 서드 유니폼 홍보 영상에서 발생한 욱일기 관련 논란이 큰 파장을 일으켰다. 해당 영상에서 사용된 깃발 디자인이 욱일기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고, 이로 인해 뉴캐슬은 전 세계적인 비난을 받게 되었다.
욱일기는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으로,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중 아시아 여러 국가를 침략할 때 사용되었던 깃발이다. 이 깃발은 한국, 중국, 러시아 등 일본의 침략을 겪은 아시아 국가들에서 강하게 반발을 사고 있으며, 국제축구연맹(FIFA)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 주요 스포츠 기구들은 욱일기를 정치적 논란의 소지가 있는 상징으로 간주하고, 그 사용을 금지하는 경우가 많다.
뉴캐슬은 문제의 깃발을 신속히 삭제한 후, SNS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구단은 "의도치 않게 불쾌감을 드릴 수 있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었다"며 해당 장면의 삭제를 알렸다. 하지만 팬들과 언론의 반응은 "사과가 부족하다"는 비판으로 이어졌다. 뉴캐슬은 깃발 디자인이 욱일기를 연상시킨다는 점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하지 않았고, 단순히 "불쾌감을 드려 죄송하다"는 메시지만으로 문제를 마무리하려 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대응으로 비춰진다.
더욱이 한국의 축구 팬들은 뉴캐슬이 한국에서 프리시즌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큰 충격을 받았다. 이번 사건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고, 뉴캐슬의 실수는 그들의 기대를 크게 저버린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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