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에 시작해 아시아 챔피언으로…늦깎이 금빛 신화 ‘김성운’의 감동적인 이야기 > 스포츠뉴스

본문 바로가기

스포츠뉴스

36세에 시작해 아시아 챔피언으로…늦깎이 금빛 신화 ‘김성운’의 감동적인 이야기

본문

‘늦깎이 챔피언’이라는 표현이 전혀 과장되지 않다. 김성운 선수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5 IWWF 아시아 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 선수권대회에서 수상스키 마스터즈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김성운 선수는 30대 중반이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수상스키에 발을 들였다. 선수 생명이 짧다고 여겨지는 이 스포츠 세계에서 그는 ‘도전’이라는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수년간의 끊임없는 노력 끝에 아시아의 정상에 오른 그의 여정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마스터즈 부문에서는 2위와 3위를 일본 선수들이 차지하며 한국과 일본 간의 치열한 경쟁을 보여주었다. 김 선수는 일본 선수들과의 접전 끝에 금메달을 차지하며 아시아 최상위권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한 이번 결과는 두 나라의 수상스키 실력이 비슷한 수준에 도달했음을 나타낸다.

김성운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이 믿기지 않는다. 늦게 시작했지만,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오늘 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매우 감격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한 “이제는 세계선수권대회라는 더 큰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겨루기 위해 기록 향상과 기술 숙련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지금이 진정한 시작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운 선수의 이야기는 단순한 ‘늦깎이 성공담’이 아니다. 나이와 경력을 뛰어넘는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이며, 수상스키에 대한 진정한 열정이 만들어낸 기적이다. 그의 다음 무대는 이제 세계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040 건 - 1 페이지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