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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대체자로 쿠두스 영입 검토… 1,116억 원 투자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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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대체자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모하메드 쿠두스를 주목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은 쿠두스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1,116억 원 규모의 이적료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토트넘의 쿠두스 영입은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과 히샬리송의 이적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동시에 치르기 위해 공격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쿠두스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로 평가받아 토트넘의 공격 전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쿠두스는 아약스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지도 아래 급성장하며 유럽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가나 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뛰어난 경기력으로 가나의 주축 선수가 되었고, 이후 웨스트햄으로 이적하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023-24 시즌에는 리그 33경기에서 8골 6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9경기 5골을 기록하며 유럽 무대에서의 경험을 쌓았다.

쿠두스의 이적은 웨스트햄 입장에서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웨스트햄은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칙을 준수해야 하며, 이를 위해 선수 매각이 필요한 상태다. 쿠두스는 그들의 주요 자산 중 하나로, 매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웨스트햄은 쿠두스의 바이아웃 금액인 8,500만 파운드보다는 낮은 금액에 이적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이적료로 약 6,000만 파운드를 제시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웨스트햄이 아약스에서 쿠두스를 영입할 당시의 금액인 4,000만 파운드보다 높은 액수다. 토트넘은 이 이적료로 웨스트햄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쿠두스 영입을 위한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쿠두스가 토트넘으로 이적할 경우, 웨스트햄에서 토트넘으로 바로 이적한 첫 번째 선수가 될 것이다. 2011년 스콧 파커 이후 12년 만에 웨스트햄에서 토트넘으로 직행하는 선수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토트넘은 그동안 웨스트햄과의 '비공식 이적 금지'를 지켜왔으나, 이번 쿠두스 영입을 통해 이를 깨는 상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후계자로서 쿠두스가 적합한 선택이 될지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존재한다. 그러나 쿠두스는 이미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대회에서 검증된 실력을 가진 선수로, 손흥민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의 다양한 포지션 소화 능력과 공격적인 기여는 토트넘의 공격 라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토트넘이 쿠두스를 영입할 경우, 손흥민의 대체자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는 협상 결과에 따라 그의 새로운 팀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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