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나 화이트, 패디 핌블렛의 토푸리아 타이틀전 난입에 대한 강한 불만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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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CEO 데이나 화이트가 일리아 토푸리아의 타이틀 획득 이후 발생한 패디 핌블렛의 옥타곤 난입 사건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런 일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
29일(현지 시간) UFC 317 메인 이벤트에서 찰스 올리베이라를 1라운드 KO로 꺾으며 UFC 역사상 두 번째 체급 챔피언이 된 토푸리아는 즉시 관중석에서 핌블렛을 옥타곤으로 초대했다. 두 선수는 격렬한 언쟁을 벌였고, 결국 토푸리아가 핌블렛을 강하게 밀치며 상황이 격화되었고, 경호원들이 급히 개입해 사태를 진정시켰다.
화이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누가 핌블렛을 옥타곤에 들여보냈는지 모르겠다. 이런 일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어서 "내가 있었다면 절대 허용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족이 함께한 자리에서 발생한 일"
화이트는 특히 토푸리아의 아내와 아이가 옥타곤 안에 있었던 점을 강조하며 "이건 단순한 경기가 아니다. 우리가 지향하는 방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재미 여부와는 상관없이 이런 상황은 결코 발생해서는 안 됐다"며 관계자들의 판단 실수를 강하게 비판했다.
토푸리아는 기자회견에서 "데이나가 화가 났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그가 없었기에 (핌블렛과의 대면이) 가능했다"며 "이 경기는 반드시 성사되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나 화이트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한편, 본경기 전에 플라이급 챔피언 알렉산드레 판토자와 조슈아 반의 정식 맞대면은 화이트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은 브랜든 로이발과의 '올해의 경기' 후보 매치에서 타이틀 도전권을 확보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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