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선수 박한별이 다시 한 번 주목받는 순간을 맞이했다. 최근 열린 광주 전국 수영 선수권 대회에서 그녀는 배영 50m 종목에서 28초 69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당당히 1위에 올라섰다.

이번 대회에서 박한별은 배영 50m와 100m 두 종목에 출전했지만, 100m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그녀는 강복자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심정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하지만 그녀의 빛나는 성과 뒤에는 조용하면서도 치열한 준비의 시간이 있었다.

박한별은 “100m 기록이 저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했고, 부천시청 소속 선수로서 팀원들과 팬들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안겨주고 싶다는 압박감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그러한 압박을 ‘건강한 긴장감’으로 전환하는 능력을 발휘했다.

이어 “그 감정을 집중력으로 바꾸었기에 다행히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기분 좋게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기록은 단지 숫자에 불과하지 않다. 선수의 태도, 집중력, 그리고 과정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함께 어우러질 때 비로소 ‘기록 이상의 가치’가 생겨난다. 이번 광주 대회는 이러한 모든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였다.

경기를 마친 박한별은 겸손하면서도 굳건한 다짐을 내비쳤다. 그녀는 “앞으로도 안주하지 않고, 운동선수로서, 강복자 피플의 일원으로서 언제나 최선을 다해 힘차게 나아가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한별이 속한 강복자 피플은 강복자식품이 운영하는 공식 선수 후원 프로그램으로, 현재 국가대표 선수 및 프로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매달 개별 맞춤형 컨디션 체크와 제품 컨설팅, 언론 보도 지원 등을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과 활약을 체계적으로 도와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