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도경동, 아시아선수권에서 ‘금메달’ 획득…“국제 무대 첫 개인전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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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도경동(대구광역시청)이 또 한 번의 영광을 안았다.
2025년 6월 17일(한국 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5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도경동은 지난해 준우승자인 선천펑(중국)을 15-12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16강에서 요시다 겐토(일본)를 15-13으로 이긴 도경동은 이후 8강과 4강에서도 일본 선수들을 상대하며 승리를 거뒀다. 쓰모리 시도와 고쿠보 마오를 각각 15-9, 15-10으로 물리친 도경동은 결승에서 선천펑과의 접전 끝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멤버인 도경동이 국제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달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개인전에서 첫 입상을 기록한 바 있다.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도경동은 “첫 아시아선수권이라 긴장했지만, 원우영 코치님 덕분에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다. 경기가 어려워도 뒤에서 많은 격려를 해주셔서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부상이 있었지만, 무사히 마칠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대회 첫날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해 한국 대표팀의 사기를 높인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남은 단체전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내겠다”라는 결의도 함께 전했다.
한편, 도경동과 함께 출전한 임재윤(대전광역시청)은 5위에 올랐고, 박상원(대전광역시청)과 하한솔(성남시청)은 각각 11위와 17위를 기록했다.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는 박지희(서울특별시청)가 13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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