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MLB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FA 방출’…“KBO 복귀할 가능성?” 친정팀 LG와의 재계약 소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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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투수 고우석이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방출 통보를 받은 가운데, 그의 친정팀 복귀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
2025년 6월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쉬림프는 “오른손 투수 고우석을 방출했다”고 발표했다. 마이애미에서 방출된 고우석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이제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상황이다.
2024 시즌을 시작으로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고우석이 만약 KBO 리그로 복귀하게 된다면, 빅리그의 마운드를 경험하지 못한 채 원소속팀인 LG로 돌아오게 된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고우석은 국내 리그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LG 트윈스로 돌아와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LG 구단은 “고우석이 돌아온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차명석 LG 단장은 고우석과의 영입 협상 의사에 대한 질문에 “선수 본인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 먼저 돌아오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MLB 도전을 위해 힘쓴 고우석과 그의 에이전트에 대한 차명석 단장의 바람은 그가 미국에서 성공하기를 기원하는 것이었다. 그는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지금은 팀에서 나갔으니, 어떻게 할 것인지 그쪽에서 논의해 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으로 돌아오든 미국에서 계속 도전하든 그쪽의 결정에 따라 연락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LG는 올 시즌 중반까지 선두권을 유지하며 2년 만에 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만약 고우석이 팀에 복귀한다면 차명석 단장은 “몸 상태만 괜찮다면 즉시 전력에 합류하는 것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LG 트윈스에서 프로로 데뷔한 고우석은 2023년 LG의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그는 7시즌 동안 LG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서 총 354경기에 출전해 368⅓이닝을 던졌으며, 19승 26패, 139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3.18의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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