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언급했던 조코비치, “41세에 LA 올림픽 금메달이 목표” 3년 후 ‘2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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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테니스의 아이콘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028년 LA 올림픽 금메달을 자신의 마지막 목표로 설정했다고 전해졌다.
2025년 6월 17일(한국시간) 야후스포츠와 여러 외신에 따르면, 조코비치는 최근 스포츠토크 방송에서 "내 커리어에서 현재 가장 현실적인 목표는 2028년 LA 올림픽"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이다.
2028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올림픽 당시, 조코비치는 41세가 된다. 그는 "이 대회는 나의 여섯 번째 올림픽 출전이 될 것"이라며, "이것이 나에게 남아 있는 유일한 동기부여"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대회가 내 선수 생활의 마지막 목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여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단식 금메달을 차지하며 생애 첫 올림픽 타이틀을 획득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이후, 올림픽 무대에서의 성공이 없었던 조코비치는 작년 대회에서 드디어 정상을 밟으며 골든 그랜드 슬램(4대 메이저대회 우승 및 올림픽 단식 금메달)을 이룩했다.
슬라벤 빌리치 전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 감독과의 인터뷰에서 조코비치는 "국가를 대표해 뛰는 것과 그랜드슬램 또한 여전히 나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지만, 지금은 올림픽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만약 조코비치가 LA에서 또 한 번 금메달을 차지한다면, 그는 남자 단식 올림픽 2연패를 이룬 두 번째 테니스 선수가 된다. 현재 이 기록은 2012년과 2016년 올림픽에서 연속으로 금메달을 딴 앤디 머리(영국)만이 보유하고 있다.
한편, 프랑스오픈 준결승 탈락 이후 "은퇴를 고민할 시기가 올 수 있다"고 언급해 은퇴설이 돌기도 했던 조코비치는 해당 인터뷰에서 "여전히 나는 테니스를 사랑한다"며 선수 생활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라켓을 들고 코트에 나서는 것이 여전히 즐겁다"며 "이 열정이 사라지지 않는 한, 나는 계속해서 경기를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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