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이재웅, “32년 만에 한국 신기록 세워”…1,500m에서 ‘3분38초55’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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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5 12:51 74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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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육상 선수 이재웅(국군체육부대)이 무려 32년 만에 한국 기록을 새롭게 썼습니다.

2025년 6월 14일, 일본 홋카이도 시베츠에서 열린 2025 호크렌 디스턴스 챌린지 2차 대회 남자부 1,500m 경기에서 이재웅은 3분38초55의 놀라운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기록으로 이재웅은 종전의 한국 신기록을 0.05초 단축시키며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이전 기록은 1993년 12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김순형이 세운 3분38초60이었습니다.

이재웅은 지난 11일 디스턴스 챌린지 1차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인 3분40초19를 기록한 이후 단 3일 만에 다시 한국 기록을 새로 경신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그는 5월 구미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 대회에서 2위(3분42초79)에 오르며 30년 만에 한국 선수로서 시상대에 서기도 했습니다.

이재웅은 “오랜 시간 동안 바라왔던 한국 신기록을 세워서 정말 감격스럽다”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기록이 끝이 아니며, 새로운 목표를 세워 계속해서 도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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