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승률 5할 돌파! 왕회장님 생일에 승리로 축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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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NPB) 퍼시픽리그 4위팀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오는 20일 니폰햄 파이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번 주중 3연전은 현재 퍼시픽리그 1위인 니폰햄과의 대결로, 경기는 홋카이도 에스콘 필드에서 진행된다.
특히 20일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회장 왕정치(오 사다하루)의 85번째 생일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 날이다. 왕 회장은 1940년생으로, 1959년부터 1980년까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선수로 활약한 후, 은퇴 후에는 요미우리와 다이에-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감독직을 맡았다. 2006년에는 일본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출전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회장으로 선수들을 응원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경기에서 쿠바 출신의 선발투수 리반 모이넬로를 내세운다. 2017년 육성선수로 입단한 모이넬로는 현재 팀에서 가장 뛰어난 투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부터 선발로 전향하여 11승 5패, 평균자책 1.88의 성적을 거두며 팀의 퍼시픽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올 시즌에도 7번의 선발 등판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 1.55를 기록 중이다.
모이넬로는 "왕 회장님의 생일을 기쁘게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팀 전체가 승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또한 고쿠보 감독은 이번 니폰햄과의 원정 3연전에서 특이하게도 왼손 투수들만 선발로 기용했다. 첫날 모이넬로를 시작으로, 21일 수요일에는 현재 1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인 마츠모토 하루가 시즌 첫 선발로 나선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1승 1패, 평균자책 1.80을 기록 중인 마에다 준이 출전할 예정이다. 소프트뱅크가 한 팀과의 시리즈에서 왼손 투수 3명을 연속으로 선발로 내세운 것은 2019년 6월 11일부터 13일까지의 한신 타이거즈와의 인터리그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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