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헤드샷 몇 번째냐" 장두성 맞춘 이승현 퇴장에 팬들 '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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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롯데 자이언츠가 또 다시 ‘헤드샷’이라는 불운을 겪었다.
2025년 5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경기에서, 롯데의 외야수 장두성이 1번 타자로 나섰다. 팀이 2-0으로 리드하고 있던 5회말, 장두성은 불행히도 헤드샷을 맞았다.
볼카운트 1B0S 상황에서, 삼성의 좌완투수 이승현이 던진 136㎞의 직구가 장두성의 헬멧을 강타했다. 잠깐 고통스러워하던 장두성은 곧바로 일어나 1루로 향했고, 트레이너와 의료진에게 괜찮다는 신호를 보냈다. 경기는 대주자 교체 없이 계속 진행됐다.
장두성을 향해 헤드샷을 던진 이승현은 KBO 규정에 따라 자동으로 퇴장 조치가 내려졌다. 그로 인해 삼성은 우완투수 양창섭을 마운드에 올려야 했다.
최근 롯데는 잇따른 사구 사건으로 인해 민감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이날 관중석에서는 장두성이 헤드샷을 맞는 장면을 목격한 롯데 팬들이 “이게 몇 번째냐!”라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지난달 29일에는 키움의 투수 양지율의 직구에 맞은 전민재가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그는 17일에서야 1군에 복귀할 수 있었다.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안구 내 출혈이 1주일간 지속되어 전민재는 치료와 휴식 등으로 약 3주간 1군에서 이탈해야 했다.
이달 11일에는 이호준이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오원석의 슬라이더에 맞아 쓰러졌고, 같은 날 유강남은 원상현의 146㎞ 직구를 피하려다 넘어지는 상황이 발생했으며, 손성빈도 손동현의 포크볼에 맞는 헤드샷을 당해 팬들에게 큰 걱정을 안겼다.
롯데 관계자는 “장두성의 상태는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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