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은퇴 전 마지막 경기 'KYK 인비테이셔널 2025'…세계 올스타들과 인천에서 맞붙는다 > 스포츠뉴스

한국 여자배구의 아이콘, 김연경이 현역 생활의 마지막 장을 멋지게 장식하게 된다. 그녀의 은퇴를 기념하는 'KYK 인비테이셔널 2025' 경기가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특별한 행사는 OTT 플랫폼인 티빙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이벤트는 김연경이 직접 초대한 세계 정상급 여자배구 스타들과 국내 V리그 대표 선수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매치이다. 단순한 친선전이 아닌 김연경의 공식 은퇴 경기가 될 예정이라,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첫 날인 17일에는 세계 올스타팀과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맞붙으며, 18일에는 초청된 올스타 선수들이 서로 다른 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펼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축하 공연과 프리뷰 쇼 등의 부대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어 팬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참가 선수 명단도 화려하다. 국내 대표 선수로는 김다인(현대건설), 강소휘(한국도로공사), 이다현(흥국생명), 정지윤(현대건설)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세계 올스타팀에는 조던 라슨(미국), 에다 에르뎀(튀르키예), 나탈리아 곤차로바(러시아), 치아카 오그보구(미국), 켈시 로빈슨(미국) 등 글로벌 스타들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티빙은 이번 독점 중계를 통해 스포츠 콘텐츠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KBO 리그, KBL, UFC 등 주요 스포츠 중계를 제공해 온 티빙은 이번 행사를 통해 플랫폼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또한, 티빙은 9일부터 김연경의 다양한 콘텐츠를 모은 ‘스페셜관’을 오픈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는 김연경의 예능 출연 장면을 활용한 ‘캡처 제목 짓기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한편, 김연경의 은퇴 무대가 될 ‘KYK 인비테이셔널 2025’는 티빙뿐만 아니라 tvN, tvN SPORTS 채널에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5월 17일에는 티빙과 tvN을 통해, 18일에는 티빙과 tvN SPORTS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