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밖의 콜업’ 김혜성, 마침내 빅리그에 진입! “절친 이정후도 축하” 에드먼 대신 다저스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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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김혜성이 드디어 그의 꿈인 메이저리그(MLB) 무대로 발을 내딛게 되었다.
2025년 5월 4일(한국시간) MLB의 LA다저스는 애틀랜타와의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김혜성의 빅리그 콜업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고 있던 김혜성은 최근 발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토미 현수 에드먼의 자리를 대신해 26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같은 팀에서 활약했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SNS를 통해 친구의 콜업 소식을 축하하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애틀랜타 원정에 합류한 김혜성은 MLB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어머니께 말씀을 드리고 급하게 짐을 싸서 이곳에 왔다”며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이곳에 있으며, 정말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콜업 소식을 들은 경위에 대해서는 “3일 경기가 끝난 후 스콧 헤네시 감독님으로부터 콜업 소식을 듣게 되었다”고 말했다.
스콧 헤네시 감독은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의 감독으로, 김혜성은 이번 시즌 개막 전에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미국 야구에 적응해왔다. 그는 트리플A에서 28경기 동안 131타석을 소화하며 타율 0.252(115타수 29안타), 5홈런, 19타점, 13도루, OPS 0.798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마이너리그에서 많은 타석을 경험했기 때문에 예전보다 훨씬 편해졌다”고 말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한 것이 아쉬운지”라는 질문에 김혜성은 “서운하거나 실망한 감정은 없었다. 나의 부족함 때문이었다”라고 답했다. 마이너리그 생활에 대해 그는 “환경적인 차이는 크게 느끼지 못했다”고 말하며,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영어 실력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스테이크를 좋아하고, 영어는 조금씩 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혜성은 MLB 시범경기에서 빅리그 투수들 상대로 타율 0.207로 부진하며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강속구에 대한 대비를 위해 스프링캠프에서 타격폼을 수정했던 김혜성은 “많은 부분을 바꿨지만, 여전히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처음보다는 나아졌고, 앞으로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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