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마침내 빅리그 무대에 서다 "기쁨과 설렘 가득" ··· 이정후도 축하 메시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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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김혜성이 드디어 빅리그 무대를 경험하게 되었다.
4일, LA다저스는 발목 부상을 당한 토미 에드먼을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록하고 김혜성을 26인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김혜성은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놀랍고 이곳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고 흥분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뛰었던 김혜성은 타율 0.252(115타수 29안타), 5홈런, 19타점, 13도루, OPS 0.798을 기록했다.
그는 곧바로 애틀랜타 원정에 합류했지만 이날 선발 출전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만약 이날 교체 출전하여 경기에 나선다면, 그는 역대 28번째 한국인 빅리거로 기록될 것이다.
김혜성은 “지금은 편안하고 자신감이 넘친다. 스윙을 개선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처음 이곳에 왔을 때보다는 나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이 도착할 시간이 불확실해 선발 라인업에 포함하지 않았다. 2루수 자리에는 크리스 테일러를 배치했다”며 “앞으로 김혜성에게 선발 출전 기회를 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기회는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역할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것”이라며 “김혜성이 많이 성장했다. 빅리그 투수들의 수준을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우리 모두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전에 빅리그 무대를 밟았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혜성의 콜업 소식을 공유하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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