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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박주현, 세계주니어선수권 남자 73㎏급 3관왕 달성 “금메달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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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역도 유망주 박주현(고양시청)이 2025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휩쓸었다.

2025년 5월 3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는 2025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남자 73㎏급 경기가 열렸다. 박주현은 인상 147㎏, 용상 177㎏, 합계 324㎏을 들어 올리며, 합계 321㎏(인상 145㎏·용상 176㎏)을 기록한 루마니아의 티베리우 도노세를 제치고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박주현은 모든 금메달을 독차지하며 역량을 입증했다.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는 합계 기록으로 메달을 수여하는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과는 달리, 인상, 용상, 합계 각각에 대해 메달이 수여된다.

박주현은 한국체대 재학 중 81㎏급 한국 주니어 기록을 세운 박형오의 동생으로, 지난해 아시아주니어선수권에서 2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최근 전국체전에서는 인상 150㎏, 용상 181㎏, 합계 331㎏을 들어 올리며 한국 주니어신기록을 새로 쓰기도 했다. 실업팀에 입단한 이후 첫 국제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박주현의 성과는 더욱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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