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방망이 처벌’ 논란에 휘말린 신네르, 도핑 징계 복귀 앞서 “받아들이기 어렵다” 억울함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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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도핑 징계 이후 복귀를 앞둔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자신의 억울한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2025년 5월 1일(한국시간 기준), 이탈리아 방송 RAI와의 인터뷰에서 신네르는 “아무 잘못도 없는 사람이 이런 일을 겪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는 오는 7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대회로 복귀할 예정이다.
2001년생으로 현재 23세인 신네르는 올해 2월 도핑 양성 반응으로 인해 3개월의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해 3월에도 도핑 양성 반응이 있었으나, 그 당시에는 별도의 처벌 없이 사건이 종결됐고, 이후 9월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네르에게 내려진 3개월 출전 정지 처분은 올해 2월에 이루어졌지만, 테니스계에서는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신네르는 이에 대해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으니 크게 신경 쓰고 싶지 않다”면서도 “지난해에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신네르는 지난 1월 호주오픈을 앞두고 자신에 대한 시선이 달라진 것을 실감했다고 하며, “호주오픈이 끝난 후에는 잠시 휴식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나는 잘못한 것이 없기에 3개월의 징계를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고도 덧붙였다.
오는 4일을 끝으로 3개월 출전 정지 징계가 종료되는 신네르는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대회를 시작으로 이달 말 개막하는 프랑스오픈 등 다양한 주요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복귀가 다가오고 있는 신네르는 “곧 대회에 나설 수 있어 매우 기쁘고, 경기에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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