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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뤼디거, 국왕컵에서 심판에게 얼음 던져 6경기 출전 정지 처벌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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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독일)가 주심에게 얼음 조각을 던져 6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30일(한국시간) 스페인축구협회는 뤼디거에게 심판에 대한 경미한 폭력 행위로 6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7일, 뤼디거는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4-2025 국왕컵 결승에서 연장 후반 종료 직전 벤치에서 주심에게 격렬하게 항의하다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그는 무릎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었던 상황에서, 경기 종료 직전 킬리안 음바페가 주심에게 반칙을 지적받자 분노를 참지 못하고 주심에게 치료용 얼음 조각을 던졌다.

주심은 즉시 벤치 쪽으로 달려와 뤼디거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들었고, 퇴장 조치 이후에도 뤼디거는 강하게 항의하며 동료 선수들과 코치진과의 몸싸움까지 벌였다.

경기가 종료된 후, 뤼디거는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 결과, 레알 마드리드는 국왕컵 결승에서 연장 혈투 끝에 2-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뤼디거가 받은 6경기 출장 정지 징계는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만 적용되며, 올 시즌 정규리그가 5경기 남은 상황에서 다음 시즌 첫 경기까지 징계가 이어질 예정이다.

하지만 뤼디거는 국왕컵 결승전에서 무릎 인대를 다쳐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 시즌 잔여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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